병원 옮길때마다 "검사 다시 받으셔야"…이유있었네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지방에서 근무하던 직장인 A씨는 최근 서울로 이사 오면서 다니던 병원을 옮겼다. 그러나 새로 간 병원에서는 기존 병원의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검사를 다시 받도록 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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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옮길때마다 "검사 다시 받으셔야"…이유있었네
머니투데이 2020.02.04.
병원옮길 때마다 중복검사, EMR 연계하면 해소되는데
보건복지부는 EMR 인증 표준개발 및 확산사업은 향후 의료계에 적잖은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EMR은 환자의 진료기록을 전산화한 것이다. 수많은 환자정보를 일일이 종이차트로 기록하면 이를 저장관리하기가 불가능해서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구축됐다. 문제는 병의원 EMR 시스템이 제각각 구축돼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 심지어 병원별로 진단 처방 용어나 기록방식 등이 제각각이어서 X레이나 MRI(자기공명영상) 등 일부 표전화된 판독 데이터를 제외하곤 병원간 EMR 데이터 교류나 전산상 연도이 어렵다. 이때문에 환자가 병원을 옮길 경우 재검사가 빈번하고 환자가 의료기록을 직접전달하는 등 불편과 비용낭비 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으로 전국 의료기관과 업체가 개별 구축한 EMR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표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민간 제공을 위한 웹 플랫폼을 구축했다.
정부 관계자는 "개별 의료IT업체들이 모듈을 적용하더라도 개별 병의원에 확산하는데는 적어도 1년여가 걸릴 것"이라면서 "그동안 의료계 내부 문제로 IT표준화가 더딘 측면이 있지만 환자의 불편함은 물론 비효율에 대한 비판이 적지않은 만큼 환자 중심의 진료정보 교류와 진단지원시스템 개발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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